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 폐막
2014-03-31 09:3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국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4)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람객 총 6만명이 참관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2014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외 총 230여 업체가 참가해, 2만5000㎡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모터스포츠 트렌드를 보여주는 더 튜닝쇼(The Tuning Show)는 국내 튜닝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는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관련 제품과 기업들이 참가하며 캠핑카, 카라반 및 캠핑 아웃도어 시장을 조망하는 오토캠핑(Auto Camping) 등 다양한 동시 개최 행사가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튜닝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함께 ‘튜닝카 콘테스트’및 ‘튜닝문화발전세미나’도 개최했다.
아울러 자동차클럽쇼인 KMS 2014, 모터스포츠 특별관 및 드리프트 데모런, 자동차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 세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정비기능경진대회, 전국외장관리기능경기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2014 오토모티브위크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열린 ‘수출 상담회’는 총 18개국에서 6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며 "총 180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국내 제조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2015 오토모티브위크는 내년 3월에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