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비밀자금 획득…탈탈은 허탈

2014-03-26 11:44

[기황후 하지원 비밀자금 획득/사진출처=MBC '기황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기황후' 하지원이 비밀자금을 손에 넣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연철(전국환)이 남긴 비밀자금을 기승냥(하지원)이 거머쥐게 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승냥은 경쟁자들의 눈을 속인 뒤 비밀자금을 손에 넣기 위한 계획을 진행했다. 기승냥은 지역에서 구전되는 노래 속에 숨겨진 암호를 풀었고 비밀자금이 숨겨진 장소가 연철의 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기승냥은 황궁 내에 괴질을 퍼뜨려 자연스럽게 거처를 연철이 살던 저택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같은 시간 기승냥의 계략으로 광산 지대로 비밀자금을 찾으러 떠난 탈탈(진이한)도 구전되는 노래를 듣고 황급히 연철의 집으로 말머리를 돌렸다. 

하지만 탈탈이 돌아왔을 때는 기승냥이 연철의 서재에 숨겨진 비밀자금을 빼돌린 이후였다. 

기승냥 비밀자금 획득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승냥, 비밀자금 결국 손에 넣었구나", "기황후, 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인지 알겠다", "탈탈 정말 허탈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