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카레이싱 특집' 박명수 에이스 욕심에 멤버들 "짠하다"

2014-03-23 16:38

무한도전 카레이싱 [사진=MBC 무한도전 카레이싱 특집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무한도전 카레이싱 특집에서도 박명수의 주인공 욕심은 그치지 않았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스피드 레이서’ 카레이싱 특집에서 멤버들은 몇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카레이싱 실력을 겨루었다.

무한도전 카레이싱 미션 초반, 우월한 실력을 드러낸 박명수는 카레이싱에 남다른 욕심을 드러내며 에이스 욕심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주자로 레이스를 마친 박명수는 퍽 좋은 성적을 거둔 것처럼 보였지만 멤버들의 도전이 계속 될수록 순위에 밀리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정준하와 유재석이 가장 좋은 기록으로 카레이싱 특집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자 박명수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잘 안되니까 위축이 됐다”면서 “젊은 동생들이 잘 타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같이 늙어가는 준하와 재석이 잘 타니까 더 욕심이 나더라”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표정관리를 못한 박명수를 지켜보던 정준하는 “생긴 것도 안되지 않았냐. 그런 사람이 밀리니까 측은하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짠하다”고 말하며 무한도전 카레이싱에서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박명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