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해명 "헨리 수학문제, 편집 과정에서 오해"

2014-03-23 14:40

진짜 사나이 해명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진짜 사나이' 측이 조작설에 대해 해명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은 "다른 병사들에 비해 헨리가 수학문제를 빨리 푼 것은 편집상 대비시키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면서 일어났다"며 "헨리가 편집상으로 묘사된 것보다 빨리 풀었으며 10초 이상 걸렸는데 극단적으로 대비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진짜사나이' 측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헨리가 풀었던 수학문제가 조작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방송 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병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헨리가 맞히지도 않았다. 편집의 신"이라고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불거져 나왔다.

이에 해당 병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완전 몰입해 풀고 있는데 헨리가 처음에 '몰라요'라고 했다가 장난처럼 툭 던져서 다들 놀랐고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민망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