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푼 헨리 천재설, 스펙 살펴보니… '헉'

2014-03-17 14:39

헨리 [사진=MBS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수학 문제를 맞힌 그룹 슈퍼주니어M 헨리의 화려한 스펙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6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멤버 김수로는 두뇌 정비를 하자며 '5※2=11, 3※2=7, 8※4=?'를 묻는 수학 문제를 냈다. 5※2는 5와 그 이후의 숫자(6, 7, 8…)를 더하는 문제로 5를 포함해 연속되는 숫자 6을 더해야 한다. 3※2는 3+4로 정답은 7이 된다. 8※4는 8+9+10+11로 38이 정답이었다.

특히 과학고 출신인 병사와 서울대 출신인 멤버 서경석도 쉽사리 맞히지 못한 이 문제를 헨리는 "아주 쉽다"며 단숨에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실 헨리는 천재가 아닐까'라는 '헨리 천재설'이 나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헨리는 지난해 7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자신이 중국계 캐나다인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영어와 프랑스어는 물론 태국 영화를 찍으며 태국어까지 익혀 총 6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토론토 대학과 버클리 음대를 나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 역시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엄친아' 면모를 뽐낸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헨리 정말 천재인가?",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헨리가 보기와는 다르네",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헨리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