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시청률 10% 돌파 목전에서 좌절

2014-03-19 08:25

'신의 선물' 시청률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신의 선물'이 10% 돌파 목전에서 좌절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마라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이하 '신의 선물')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9.7%) 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10% 돌파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현(이보영)이 차봉섭(강성진)의 죽음 이후 딸 한샛별(김유빈)의 또다른 유괴범 용의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방구주인 장문수(오태경)를 용의자로 의심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샛별이의 흔적을 찾기 위해 장문수의 집에 숨어 들어간 수현이 그의 방에서 샛별이의 시계와 사진, 밧줄, 청 테이프 등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태양은 가득히'는 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