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랜드마크 'W' 주상복합, 1순위 청약서 최고 18.2대 1 경쟁률

2014-03-13 08:39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부산의 새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았던 아이에스동서의 'W' 주상복합 아파트가 청약에서 최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W의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 30가구를 제외한 1458가구 모집에 부산지역에서만 5235명이 몰려 평균 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았던 아이에스동서의 W(더블유) 아파트가 최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평균 3.59 대 1로 1순위 청약을 끝냈다.

W는 세부적인 주택형이 75개나 돼 군별 청약을 받았다. △1군(98~100㎡) 226가구 △2군(104~118㎡) 226가구 △3군(121~126㎡) 243가구 △4군(124~134㎡) 142가구 △6군(141~142㎡) 114가구 △7군(142~148㎡) 243가구 △8군(165~199㎡) 252가구는 일반 공동주택으로, △5군(107~134㎡) 30가구 △9군(143~148㎡) 10가구 △10군(244㎡) 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당해지역 기준)을 보인 곳은 9군이다. 펜트하우스 10가구에 182명이 신청하면서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1군에는 201가구에 무려 3269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16.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들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군의 28가구는 298명이 청약해 10.6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분양가가 30억원에 이르는 10군의 최고급 펜트하우스도 단 2가구에 13명이 신청하면서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군 3.05대 1 △3군 1.11대 1 △4군 1.18대 1 등 고루 높은 청약률을 보였으며 한편 6군(39가구)‧7(119가구)‧8군(84가구)는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W는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에 연면적 49만480㎡(14만8370평)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총 1488가구(전용면적 98~244㎡)로 구성된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해 광안대교 건너편의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글로리콘도 옆에 있으며 13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051)612-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