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러너즈, 마라톤 대회 참여로 기부 동참
2014-03-07 10:41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넥슨(대표 서민)은 넥슨, 네오플, 게임하이 등 넥슨 컴퍼니 임직원들로 구성된 ‘넥슨 러너즈(Nexon Runners)’가 오는 16일 열리는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에 도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넥슨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스무살의 넥슨, Run Together!’라는 슬로건 하에 넥슨 컴퍼니 구성원들 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달리기를 통해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넥슨 러너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총 42.195km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며, 대회 종료 후 넥슨 컴퍼니차원에서 마련한 1억 원을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관련해 홍진호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이라는 좋은 취지로 달리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숫자 ‘2’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기부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넥슨 러너즈’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에 도전한다는 취지로, 작년 8월부터 ‘생애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라는 목표를 가진 넥슨인들로 구성된 사내 포럼이다. 정기적인 훈련과 노력으로 작년 11월 손기정 마라톤에서 10km를 완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