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활용한 청년 창업 붐 조성한다

2014-03-06 11:00
창원지업센터 설치해 교육 등 지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공간정보 분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내에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시각화를 통해 정보의 분석·이해가 쉽고 데이터 80% 이상이 지리공간적 속성을 가지고 있어 빅데이터 시대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 분위기 확산을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창업보육 등 단계별 지원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합숙형 창업캠프를 열어 창업 성공 사례, 실전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창업지원 정책정보, 창업 트랜드 등 준비 사항을 교육한다.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한 기술 홍보 및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사업가능성이 높은 업체에는 제휴 창업보육센터에 우선 입주자격을 부여하고 임대료·특허등록 및 인증(벤처기업, 이노비즈 등), 컨설팅(세무·회계·마케팅 등) 등을 지원토록 했다. 분기별로 사업화 수준도 평가한다.

국토부는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을 세웠다.

공간정보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경기도 성남시 판교로344 엠텍IT타워 801호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070-4492-093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