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원더브라 미란다 커 라인 첫 선

2014-02-25 09:5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GS샵은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를 새로운 모델로 영입한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의 신규 라인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원더브라는 심플하고 섹시한 디자인에 가슴을 모아주고 올려주는 푸쉬업 브라의 원조 브랜드로 유명하다. 1964년 출시된 이후 현재 미국·캐나다·홍콩 등 200여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홈쇼핑에서는 GS샵이 지난 2009년 5월 단독으로 선보인 이후 총 312회 방송에서 450만 세트가 판매됐다. 매출로는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원더브라의 새 모델인 미란다 커는 호주 태생으로 1997년 돌리 매거진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후 모델로 데뷔했다.

이재익 GS샵 이너웨어팀 과장은 "원더브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홈쇼핑 속옷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좋은 혜택과 구성으로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S샵은 내달 초 원더브라 와이어프리를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