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순 별세…네티즌 "푸근한 어머니 같은 배우였는데…"

2014-02-18 21:41

황정순 별세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과거 영화계를 책임졌던 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황정순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 엄마, 편히 쉬세요(ich***)", "푸근한 어머니 같은 배우였는데, 황정순씨 별세라니…. 정말 아쉽습니다(uos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름다운 여배우셨습니다(alst***)"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옛날 영화보면서 다들 고인이 되신걸 보며 안타까운 상황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황정순님을 보고 그나마 위안을 삼곤 했었는데. 이제 옛날 영화보며 안타까운 분이 한분 더 늘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chan**)"라는 목소리도 냈다.

지병이 악화된 황정순은 지난 17일 오후 9시45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타계했다. 발인은 20일이며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