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성빈, 선지 해장국에 손가락 치켜세우며 "따봉"

2014-02-17 14:21

성빈 선지 해장국 [사진=MBC '일밤-아빠어디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이 선지 해장국 먹방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성동일 가족과 전 축구선수 안정환 가족이 선지 해장국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선지 해장국이 나오자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들 리환이 걱정돼 "안 매운 건 없나요?"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성동일은 여유 그 자체였다. 앞서 성동일은 "우리 딸은 나와 함께 선지 해장국으로 해장하는 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안정환이 "난 빈이가 먹는 것 좀 보고 싶다"며 기대를 보이자, 성빈은 기다렸다는 듯이 밥에 선지를 올려 맛있게 먹으며 선지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이에 성동일은 성빈에게 "선지 해장국 맛이 어떠냐"고 물었고, 성빈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따봉"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정환은 "정말 (리환이와) 극과 극이다. 난 아이가 선지 해장국 먹는 건 처음 본다"며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빈 선지 해장국, 대단하다", "성빈 선지 해장국, 뭐든 잘 먹어서 예쁘다", "성빈 선지 해장국, 생각보다 입맛이 구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