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아빠들의 요리솜씨 공개…류진·김진표 '쩔쩔'
2014-02-09 15:4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빠 어디가' 2기 아빠들이 요리솜씨를 공개했다.
2기 가족은 충북 옥천에 자리한 육지 속의 섬 장고개 마을로 첫 여행을 떠났다. 아이들은 윤후·안리환·김민율, 임찬형·성빈 두 그룹으로 나뉘어 물물 교환으로 식재료를 얻어왔다.
식재료를 얻는 과정에서 윤후는 동생들을 챙기고 마을 분들에게 물물교환을 부탁하고 교환한 재료들을 들고 다니며 진땀을 뺐지만 역시 맏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임찬형과 성빈은 물물교환으로 가져가고 싶은 재료가 달라 의견충돌을 겪었다.
지난 첫 방송에서 정갈한 요리솜씨를 뽐냈던 안정환은 이번 여행에서도 깔끔한 칼솜씨와 빠른 손놀림으로 능숙한 손대중 요리를 선보였다. 기존 아빠들은 요리 에이스가 영입되었다며 기뻐했다.
'아빠 어디가' 촬영 전에는 라면도 안 끓여 봤다고 고백한 류진과 김진표는 난감한 기색을 보였고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요리를 하는 류진은 소스병에 붙은 메뉴얼을 찾아 고군분투했다. 생선요리를 해야 하는 김진표가 도마 위에 생선을 올려 둔 채 어쩔 줄 몰라 하자 기존 아빠들은 "우리도 모두 겪었던 일"이라며 훈수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