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공사장 화재 발생…네티즌 우려의 목소리↑
2014-02-16 13:3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2롯데월드 공사장 화재 발생에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이렇게 문제가 많은데 과연 저 건물이 얼마나 갈까(wlgn***)", "몇백억원을 들여서 공군의 항로까지 바꾼 이곳. 부실 시공이 수근수근. 참 말이 많습니다(전**)", "내가 한 달에 한두번 잠실 가는데 진짜 갈 때마다 훅훅 높아지더라. 아무리 그래도 어찌 저리 빨리 높아지는지. 저기 완공되도 무서워서 못 갈 것 같아(eleg***)"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제2롯데월드 공사장 화재보다 석촌호수 수량이 줄고 있는 게 문제 아닌가? 30%나 줄었다는데…. 건물이 10층 짜리도 아니고 건물 지하땅으로 호수물이 계속 스며들어 땅이 물러진다면 건물이 무너지는 거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hide***)"라는 목소리를 냈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화재는 현장 작업인력과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5분만에 꺼졌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