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15일 한국 선수 경기일정

2014-02-15 11:00

[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회 8일차인 15일(이하 한국시간)에도 많은 한국 선수들이 여러 종목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그 실력을 가늠한다. 15일, 한국 선수들의 경기일정을 모아봤다.

▲오후 2시 여자 컬링 vs 영국

예선 5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11로 패하며 위기에 빠진 컬링대표팀은 영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현재 2승3패로 7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남은 4경기에서 최소 3승1패는 해야 4강을 노릴 수 있다. 영국전이 발판이 되야 한다.

▲오후 7시 여자 쇼트트랙 1500m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심석희, 김아랑, 조해리가 출전하는 1500m는 한국선수들의 주종목이다.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박승희가 부상으로 불참하지만 한국 쇼트트랙의 희망 심석희 등 다른 한국선수들이 메달사냥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7시 43분 남자 쇼트트랙 1000m

이한빈과 신다운이 부진한 남자 쇼트트랙 경기의 설욕에 나선다. 각 1조와 4조에 편성된 두 선수는 준준결승부터 전력을 다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오후 10시 30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주형준 출전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 주형준이 출전한다. 원래 김철민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그는 팀추월경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형준은 4조에 편성돼 메달을 노리고 있다.

▲오후 11시 45분 스켈레톤

남자 스켈레톤 3차주행에 윤성빈과 이한신이 출전한다. 윤성빈은 2차주행까지 13위에 올라있고, 이한신은 23위에 올라있다. 오늘 치러지는 두 번의 레이스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새벽 2시 30분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개인 1라운드에 최서우와 최흥철이 출전한다. 최서우는 117m를 뛰어 총점 97.7점으로 29위를 차지했고 최흥철은 116m를 기록하며 총점 88.6점으로 37위에 올라 결선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