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4월 결혼-정준호·이하정 득남… 발렌타인데이 핑크빛 물결

2014-02-14 15:49

오지호 4월 결혼, 정준호 이하정 득남 [사진=아주경제DB, 아이웨딩네스웍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2014년 발렌타인데이인 오늘(14일) 연예가에도 핑크빛 물결이 일었다.

먼저 배우 오지호가 2년 동안 만나온 연인과 오는 4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오지호는 14일 소속사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며 아껴 줄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줄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행복하게 잘살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4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 해블리스타컨텐츠 측의 관계자는 "오지호가 오는 4월 12일 결혼한다. 결혼 날짜를 확정 지은 것 뿐이다. 사회나 축가, 기자회견 진행 여부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4월 결혼하는 오지호 여자친구는 의류업계 종사자로 현재 경영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동안 교제했다.

또 한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정준호와 아나운서 이하정 부부가 득남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준호 소속사 측의 관계자는 14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하정이 오늘 오전 출산했다. 2.9kg의 건강한 사내 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호와 이하정 모두 기뻐하고 있다. 정준호는 이하정 곁을 지키며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하정도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이하정은 당초 출산 예정일이었던 3월보다 한달 가량 일찍 출산했다. 두 사람은 2011년 3월 결혼식을 올린 후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터라 더욱 기쁜 소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