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4월 결혼, 축하 메시지 감사하다" (인터뷰)

2014-02-14 14:27

오지호 4월 결혼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에 맞춰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한 오지호가 축하 메시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을 촬영 중인 오지호는 14일 오후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오는 4월 결혼하게 됐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촬영 관계로 통화를 오래 할 수는 없었지만, 결혼 발표 때문인지 한층 상기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지호는 "현재 촬영 중이라 길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의 축하 메시지 하나 하나가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지호는 소속사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며 아껴 줄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줄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행복하게 잘살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4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해블리스타컨텐츠 측의 관계자는 "오지호가 오는 4월 12일 결혼한다. 결혼 날짜를 확정 지은 것 뿐이다. 사회나 축가, 기자회견 진행 여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오지호 여자친구는 의류업계 종사자로 현재 경영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동안 교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