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 땅' 강예솔 "연인 홍광호, 마음으로 응원한다"

2014-02-04 15:37

'순금의 땅' 강예솔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강예솔이 공식 연인 홍광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파인홀에서 열린 KBS2 TV소설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에 강예솔, 박하영, 강은탁, 엄도현, 백승희, 안은정, 이병훈, 정재민이 참석했다.

강예솔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것에 대해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일하는 분야가 조금 달라서 응원은 해주지만 간섭은 하지 않는다. 멀리 가서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작품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좋다"고 속내를 밝혔다. 

강예솔은 '순금의 땅'에서 약장수의 딸로 장터를 떠돌며 자란 억척스럽고 밝은 아이 정순금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지만 그 남자의 인삼 씨앗으로 거친 땅을 인삼밭으로 만들어 한 마을을 잘 살게 만드는 여장부 캐릭터다.

'순금의 땅'은 1950년대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파주 임진강변에서 인삼 사업으로 성공하는 여장부 정순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6일부터 평일 오전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