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주먹이 운다' 합류 배경? 이현도 덕분"
2014-02-03 18:18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뮤지가 '주먹이 운다'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뮤지는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서두원GYM에서 열린 XTM '주먹이 운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 합류 과정에 이현도의 도움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평소 이현도와 친분이 있는 뮤지는 "이현도와 이벤트성으로 격투기 해설 자격이 주어진다면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농담 삼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주먹이 운다' 프로듀서가 이현도와 함께 Mnet '쇼미더머니'를 했던 제작진이었다. 콘셉트와 맞을 것 같아 나를 캐스팅했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뮤지의 걱정에도 동료 윤형빈은 뮤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처음 왔을 때는 조언하는 데 많이 어색해하더라. 하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팀원들에게 힘을 주고 많은 조언을 해준다. 지금은 현장에 몰입하고 빠져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리얼 격투 서바이벌 XTM '주먹이 운다'는 일반인 남성들이 연예인, 파이터 멘토와 함께 종합격투 기술을 익히며 '진정한 파이터'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