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하차, 함께 했던 ★들의 반응은?

2014-01-29 13:54

최강창민 하차[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조달환이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예체능' 하차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조달환은 28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깜짝 등장했다. 최강창민의 하차에 대해 "내가 나이는 형이지만 너에게 인성과 눈빛을 배웠다. 앞으로 계속 응원할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배드민턴 파트너인 '눈빛 브라더스' 이종수는 "창민이가 떠나게 돼서 아쉽고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울 거란 생각이 든다.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할게"라고 말했다.

볼링 때 최강창민에게 가장 큰 힘과 위로를 건넨 큰 형 이병진은 "너는 최강창민보다는 최선창민이 더 잘 어울린다.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함께 울고 땀 흘렸던 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 형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노크해라. 형들은 항상 네 편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창민은 "슬프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영상을 보니까 조금 감정에 취하는 것 같다"며 "농구 초반에 몸 다친 것도 있고 음반활동을 준비하고 그렇다 보니까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하차 심경을 밝혔다.

이어 "윤호 형이 들으면 삐질 수도 있는데 첫 방 하나도 안 떨렸다"며 "'예체능'에서 적극적으로 임하진 못했지만 열병처럼 농구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농구를 향한 열정과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동료들의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