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서울 평균 3억3700만원…전국 평균 9740만원
2014-01-28 11:0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지역의 평균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시·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가격인 전남의 15.2배에 이른다.
전국 1분위(상위 1%) 표준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9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평균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9740만원으로 조사됐다.
둘째는 경기도로 평균 가격이 1억7540만원이었다. 이어 대전(1억4050만원), 인천(1억3520만원), 울산(1억3270만원), 대구(1억1190만원)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평균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2290만원이었고 전북(3330만원), 경북(3840만원), 충남(5360만원) 등의 공시가도 낮았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표준단독주택 중 일반적인 단독주택은 86.7%인 16만4813가구였으며, 다가구주택도 1만9146가구(10.1%)로 두 주택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주상용 등 용도복합 주택이 3.1%(5929가구), 다중주택이 0.1%(102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