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폭풍눈물, 이유 알고 보니… '공감'

2014-01-22 15:47

허경환 폭풍눈물 [사진=KBS2 '맘마미아']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 중 처음으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2일 KBS2 '맘마미아' 측은 허경환이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방송된 '맘마미아'에서 연애 인턴 제도를 주장해 어머니의 분노를 샀던 허경환. 그는 평소에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이지만, 어머니에게만은 다정다감한 아들의 면모를 보여왔다.

그런 허경환이 엄마와의 24시간을 보내고 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엄마가 아프시거나 안 계실 때, 이번 녹화가 생각날 것 같다"며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한 것. 허경환은 어머니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자신을 돌아보며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허경환의 폭풍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환 폭풍눈물,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허경환 폭풍눈물, 힘내세요", "허경환 폭풍눈물, 효도 많이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맘마미아'에서는 세 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