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 경주 시장 만난 사연

2014-01-22 14:38

'참 좋은 시절' 이서진[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서진이 최양식 경주 시장과 만난 사연이 공개됐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측에 따르면 이서진은 지난 18일 최양식 경주 시장과 만났다. 최 시장이 드라마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했기 때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으로 돌아와 펼쳐내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 이서진은 극중 천재적인 두뇌와 서늘하고 귀족적인 비주얼을 가진 오만하고 까칠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참 좋은 시절' 경주를 주 촬영지로 선정, 현지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은 제작진이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경주시청을 깜짝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최 시장은 "기대가 크다. 촬영에 차질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제작사 측은 "천년의 문화유산이 보존된 아름다운 풍광의 경주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