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비한 특급호텔의 퓨어룸 인기

2014-01-20 08:3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부상했다. 최고농도가 높아질수록 기관계에 영향을 미쳐 목이 따갑고 숨쉬기가 힘들다.

이달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더 잦을 것이라고 예보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에 특급호텔에서는 미세먼지를 원천 차단하는 98%의 박테리아가 제거된 청정객실 ‘퓨어룸’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각 룸 타입마다 2개 객실씩 ‘퓨어룸’시설을 완비했다.

‘알러지 프리’의 슬로건으로 도입된 ‘퓨어룸’은 공 기중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와 각종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98%까지 잡아주는 공기정화기가 설치됐다.

카펫, 가구 외부, 그리고 모든 실내 표면들을 철저한 청소와 함께 특별한 처치를 받아 보이지 않는 보호벽을 설치함으로써 바이러스, 곰팡이 포자가 표면에 달라붙지 못하게 처리됐다.

퓨어룸은 일반 객실가에 3만원을 추가 또는 ‘라 끄리닉 드 파리’의 디톡스 스파, 다이어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레몬 디톡스(나라시럽, 레몬즙 알로에정, 쉐이커 구성, 에코법스 페이셜 클렌저)’ 혜택이 포함된 레몬 디톡스 패키지로도 퓨어룸을 체험할 수 있다. (02)2287-8400

◆콘래드 서울의 퓨어룸은 알러지 물질에 민감한 여행객을 위해 한층 깨끗한 공기와 침구를 제공한다.

퓨어룸은 프리미엄 킹, 프리미엄 퀸 트윈, 프리미엄 킹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킹, 이그제큐티브 퀸 트윈, 이그제큐티브 킹 스위트 등의 객실 타입으로 나뉘며, 객실 혜택은 각 타입의 조건과 동일하다.

추가로 퓨어 룸에는 위생적인 공조기, 공기에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여과하는 공기정화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감소시키고 곰팡이, 포자 및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도록 처리된 카페트, 침대 매트리스 및 커버와 같은 차별화된 시설이 갖춰져 있다. (02)6137-7000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해 3월 12일부터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퓨어룸을 제공하고 있다.

퓨어룸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퓨어 솔루션즈 코리아와 함께 고안한 퓨어 룸은 기존의 공기정화 방식에서 7단계 퓨어 프로세스를 통해 공기중의 미세먼지, 감염 물질 등을 제거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퓨어 룸은 최첨단의 실내공기 청정과정을 통해 패브릭은 물론 객실 벽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접촉 표면을 완벽한 살균 상태로 유지하고 모든 매트리스 및 베개에는 미세먼지나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는 향균 커버가 사용된다.

 각 객실은 6개월마다 재인증을 통해 철저히 관리된다. 퓨어 룸은 14개의 퓨어 킹, 3개의 퓨어 트윈, 21개의 퓨어 뷰 킹 객실을 포함한 총 38개의 객실로 구성되며 모든 객실은 12층에 위치한다. (02)799-8888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객실 이용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호텔 40층의 전 객실을 알레르기 친화 객실인 ‘퓨어룸’으로 변화시켰다.

 ‘퓨어룸’은 호텔 40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퓨어룸’ 이용 고객은 클럽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와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2)2211-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