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비 다룬 <다이애나> 3월 6일 개봉 확정

2014-01-17 17:55

[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사망 전 2년간의 시간을 그린 영화 <다이애나>가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세기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영화 <다이애나>는 그녀가 사망하기 전 2년간의 시간을 담았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개인적인 사생활은 물론 너무나 인간적이었던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구성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킹콩> <더 임파서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외모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 역으로 열연,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사해 기대를 더한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그녀의 탁월한 연기력은 <다이애나>에서 더욱 빛을 발해 화려한 왕세자비였지만 그 내면에 한 여자로서 간직한 사랑과 슬픔을 디테일한 내면 연기로 실감 나게 표현해내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유명했던 다이애나의 패션 스타일까지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사생활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다이애나>는 3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