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메디케어, 전두유 비밀 ‘웹툰’으로 푼다

2014-01-16 09:48
페이스북 통해 '홀랜즈' 웹툰 게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메디케어가 웹툰을 활용해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 마케팅에 나선다.

한미메디케어는 이달 13일부터 오는 3월10일까지 매주 월요일 '홀랜즈(Whole Lands)' 웹툰을 페이스북에 게재한다고 16일 밝혔다.

홀랜즈는 한미메디케어가 7개월간 준비한 야심작으로, 프롤로그를 포함해 10화로 구성돼 있다.

'홀랜즈'는 6명의 주인공 홀ㆍ얌ㆍ앨버ㆍ링고ㆍ토리ㆍ팝스가 좌충우돌 전두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 판타지물이다.

특히 주인공 각각의 캐릭터가 스토리 곳곳에 잘 녹아있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줄거리는 태양계 9번째 행성인 홀랜드 마을에서 주식인 올빈을 먹으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악당(보그)의 침략에 의해 지구에 정착하게 되면서, 새로운 주식인 '콩을 통째로갈아만든 전두유'를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한미메디케어는 '홀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wholeland)에서 웹툰 게재와 함께 '웹툰 말풍선 채우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임종훈 한미메디케어 대표는 "소화기관이 덜 발달해 유단백ㆍ유당을 흡수하지 못하는 영유아들과 유제품을 먹기 꺼려하는 일반들에게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는 최적의 영양 공급원"이라며 "이번 웹툰 마케팅을 통해 일반인들이 제품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