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몸집이 크면서도 공격성 없는… '헉'
2014-01-14 15:28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의 동물·인간 행동학 분야 권위자인 존 브래드쇼 박사가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는 자신의 주인을 '몸집이 크면서도 공격이 없는 다른 고양이'로 인식한다. 이에 브래드쇼는 고양이가 꼬리를 위로 올리는 것은 동족 간의 인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고양이는 주인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죽은 동물을 집에 가지고 오는 고양이들의 습성에 대해서도 "주인에 대한 선물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오해일 수 있다"며 "이는 단순히 다음에 먹기 위해 집에 두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정말일까?",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당황스럽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말도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