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제작진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2014-01-14 11:27

'로맨스가 필요해3' 첫 방송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로필3' 제작진이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1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연출 장영우·이하 '로필3')는 3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의 모호한 경계를 그리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1화는 맛보기에 불과할 정도로 2화부터 김소연과 성준의 좌충우돌 만남을 비롯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호(알렉스)로부터 이별을 통보받는 신주연,(김소연) 어린 시절 함께 지냈던 신주연을 찾아 돌아온 주완(성준)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

"자기는 키스 하나는 죽여줘"라는 자극적인 멘트나 5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 감흥없는 중고연인의 모습 등은 30대 여성들의 연애담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한편 '로필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 그리고 러브 스토리를 더욱 리얼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