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전국에 발령 감염예방 100% 비법은 무엇?

2014-01-10 16:05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노로바이러스 발령 후 대만 한국관광 자제령…네티즌 감영증상 토로하기도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16명이 설사를 시작하면서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시작된 건데요.

조사결과 500명중 300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식중독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2월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고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불검출 됐지만 종업원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이 식당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대만은 이 소식을 듣고 급히 한국 관광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좀 오버스럽기는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식품이나 음료를 통해 감염되기도 하고 질병에 걸린 사람을 통해 옮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에 쉽게 감염된다고 하는데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노로바이러스인 것 같다며 의심 증상들을 적어보기도 했는데요.

손을 잘 씻는 등 위생관리만 잘해도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된다고 하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 글로벌 기자
출연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연출 : 양아람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