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송도컨벤시아 '2013 우수 Green행사 Top3' 선정

2014-01-06 11:15
그린컨벤션 실천과제 모니터링 통해‘해피썸머페스티발, 베이비페어, ISO-TC행사’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가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가 2013년 친환경 행사 운영․

송도컨벤시아 그린 선포식

관리를 실천한 「2013 우수 그린 행사」로 ‘해피썸머페스티벌 시즌4’를 포함한 3개 행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는 송도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 확정에 따른 월드 그린 컨벤션센터로 도약하고자 작년 3월 국내 최초로 ‘그린 컨벤션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전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 선포식’을 갖는 등 친환경 센터 운영 및 행사 개최를 위해 앞장 서왔다.

「우수 그린 행사」선정은 실천과제 중 10개의 세부 항목(일회용품 자제, 재활용 수거, 친환경 자재사용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행사 순으로, ‘해피썸머 페스티발 시즌4(해피바운스)’, ’제7회 임신출산유아용품 및 유아교육전(세계전람)‘ ’49th ISO-TC 106 Dentistry Annual Meeting(국제표준화기구 치과의료기기 전문위원회)‘가 최종 선정하였다.

특히,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해피썸머페스티발 시즌4’는 전시장내 분리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하고 사용한 입장권은 회수하여 재활용하였으며, 행사 관련 안내를 온라인으로 실시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제7회 임신출산유아용품 및 유아교육전’은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49th ISO-TC 106 Dentistry Annual Meeting‘은 행사기간 참석자 전원의 개인 머그컵 및 노트북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등 각종 친환경 노력을 펼쳤다.
한편, 송도컨벤시아는 아시아 컨벤션센터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NC(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를 획득하면서 국내 친환경 컨벤션센터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30대 자전거 주차 시설 및 샤워실을 구비하여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에너지 고효율차량 및 카풀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나아가 국내 컨벤션센터 최초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가 2013년 국내 최초로 그린 컨벤션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전직원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친환경 센터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올해 송도컨벤시아는 보다 많은 전시 및 컨벤션 행사 주최자들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성공적 과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