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김종국·하하, SBS 연예대상 우수상 ‘소감은?’

2013-12-31 00:27

SBS 연예대상 [사진=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연기자 성유리와 가수 김종국, 방송인 하하가 수상했다.

성유리, 김종국, 하하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성유리는 “‘힐링캠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낯도 많이 가려서 부끄러움과 많아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는데 프로그램 통해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게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힐링을 했다. 프로그램에 많은 스타들이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작년에 받지 못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상해 기쁘다. 오늘 하하가 상을 3년 동안 받지 못했는데 받아서 기쁘다.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다. 웃음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하하는 “우리 광수, 석진이 형한테 미안하다. TV를 보고 있을 드림이 엄마, 별 양에게 감사하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멤버들 모두 주가 되지 않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는 모습에 감명을 받는다. 프로그램에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으로 이 상을 종국이 형과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SBS 연예대상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배우 김원희, 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MC를 맡았다.

한편, 2012 S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유재석이 차지했으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