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한강수계기금 활용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2013-12-23 15:0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 강상면에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13년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추가공모'에 선정,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비 5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6월까지 한강수계관리기금 5억7500만원을 포함한 66억원을 들여 강상면 송학리 일대 1만161㎡ 부지에 건축면적 2219㎡,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복지회관에는 물놀이실, 건강증진실, 작은도서관, 강의실, 대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종전 강상면민회관이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다목적회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서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비 12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4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