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ㆍ김우빈 이어 중국도 접수

2013-12-19 09:00

박신혜[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신혜가 중국 대륙을 품었다.

박신혜는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안후이위성 '2013 TV 드라마 어워즈'에서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돋보이는 우아한 블랙 롱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킨 박신혜는 현재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수상 후에는 박신혜의 화려한 단독무대가 이어졌다. 드림캐쳐를 테마로 꾸며진 아름다운 무대에서 ‘'상속자들' OST 중 직접 부른 차은상 테마곡 'Story(스토리)'를 불러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2008년 제정된 이래 매년 전국 시청률 톱을 기록해온 'TV 드라마 어워즈'는 중국위성에서 방송된 약 1000개 드라마 중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와 배우를 선정하고 중국 뿐 아니라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의 우수 드라마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한층 뜨거워진 중국 팬들의 환호와 현지 언론의 뜨거운 취재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박신혜는 19일 광선매체, Sina(시나), qiyi(치이), youku(요우쿠), todo! u(투또우) 등 중국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진 후 20 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