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개장
2013-12-16 09:47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기상악화로 인해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엔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눈썰매 △놀이기구 및 영상시설, 테마전시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방학을 맞아 주말과 평일에 상관없이 입장객이 폭주할 것을 대비해 안전·운영분야 추가 인원을 적절히 확보해 배치했다.
또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안전매트 및 안전예방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눈썰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형(길이 30m)과 대형(길이 80미m) 눈썰매장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소형은 36개월~6세 미만 유아가 이용할 수 있고, 튜브썰매 이용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플라스틱 썰매가 준비됐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료는 연령 구분 없이 모두 6000원이며,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다.
36개월 미만 영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02-452-5955)과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02-785-04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