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출신 톱 여배우, 성매매 혐의로 조사 중

2013-12-12 14:49

성매매 여배우 조사 중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톱 여배우 몇 명이 성매매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톱스타급 여배우 몇 명이 벤처사업가, 기업 임원 등 재력가 남성 등을 상대로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사법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여배우는 사법당국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주위와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해당 보도에서 사법당국은 "아직은 어떠한 내용도 확인해줄 수 없다. 연예인만 관련된 사건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번 연예인 성매매 수사 대상에는 미인대회 출신 여배우를 포함해 4명의 여배우가 이름이 올라있다. 이 중 대표적인 인물은 1990년대 미인대회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한 30대 배우 A 씨와 지상파 방송의 유명 드라마에 여러 차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B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