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불우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13-12-12 11:3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포천상공회의소 여성CEO협의회(회장 최이분)는 지난 11일 포천시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연말 송년모임을 취소하고, 그 비용을 이날 성금으로 기탁했다.
최이분 회장은 서장원 시장과의 자리에서 "회원들의 배려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삼우석산(대표 남근우)는 8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시에 기증했다.
이와함께 오티콘코리아(대표 박진균)가 340만원 상당의 보청기 2대를, 공원갈비창수점(대표 신동안)과 삼중씨엠텍(대표 지상호)이 각각 쌀(20㎏) 100포와 50포를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포천시는 내년 1월말까지를 불우이웃돕기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이웃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포천시청 또는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의 성금 접수창구를 이용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지로, 물품 지원 등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