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힘찬병원,'사랑의 김장 담그기' 이웃사랑 실천

2013-12-10 23:57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 인천 부평힘찬병원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병원직원과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여해 담은 김장김치 1800㎏을 10일 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장보기부터 재료손질, 김치 속 만들기, 김치 속 넣기, 김치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또 병원 전 의료진도 이 날 만큼은 수술장갑이 아닌 고무장갑을 끼고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직원들이 직접 담은 배추800포기(약1800㎏)의 김치는 인천 부평구청 사회복지과와 부평구 지역 주민 자치센터 2곳(부개3동, 부평5동)을 통해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부평힘찬병원 이미숙 실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3년째 행복한 겨울을 만들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의 관절 건강 뿐 만 아니라 작은 이벤트로 이웃과 함께하는 힘찬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