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출신 강동윤 음악감독,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수상

2013-12-05 15:07

강동윤 음악감독(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전지용 총장(오른쪽에서 1번째) 등과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졸업생이자 음악감독인 강동윤씨가 '2013년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강씨는 경복대 생활음악과 졸업생으로 방송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이다.

특히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와 작업을 통해 방송계의 명콤비로 알려져 있다. 

'엄마가 뿔났다',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학교2013', '각시탈' 등의 드라마 OST를 제작했다.
 
강씨는 "치열한 방송음악 쪽에서 버틸 수 있는 감성과 탄탄한 힘을 만들어준 학과장과 교수들을 비롯해 모교인 경복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 강씨는 "일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극복하고, 10분만 더 잡고 있으면 놀라울 정도로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은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회가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