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꽃남', '장키'와는 다른 남성적인 매력 어필"

2013-12-02 15:32

'감격시대' 김현중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현중이 변신을 시도했다. 

김현중이 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연출 김정규·이하 '감격시대') 쇼케이스에서 "이전 드라마 보다 남성적인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감격시대'에서 병약한 여동생을 돌보여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열혈순정남 신정태 역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도 직접 소화하는 그는 "'꽃보다 남자'나 '장난스런 키스'에서는 꽃미남 이미지였다면 '감격시대'에서는 조금 더 남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액션 연기도 한다. 연습을 더 많이 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다.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