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누적관객수 170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수성

2013-11-21 09:51

[사진=영화 '친구2'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가 누적관객수 17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친구2는 20일 11만2700여명(누적관객수 177만15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제작 시네마서비스)로 4만4300여명(누적관객수 44만4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는 3만8100여명으로 누적관객수 272만700여명으로 나타났다.
 
2만1000여명(누적관객수 299만7700여명)이 관람한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4위에 랭크됐으며 빅뱅 최승현(탑)의 화려한 액션신이 압권인 ‘동창생’(감독 박홍수·제작 더램프 황금물고기)은 1만4200여명(누적관객수 101만41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한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이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청소년 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