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사업장, 녹색기업 시상식 대상 수상

2013-11-06 10:18

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3년 녹색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창원사업장의 박평구 상무(오른쪽)가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LG전자가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전자 창원사업장은 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3년 녹색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녹색기업대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창원사업장은 △전사 차원의 통합 환경안전경영시스템 △친환경 제품 생산 및 관련 정책에 적극 동참 △지역 내 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안전 통합 표준'을 제정해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일한 환경안전경영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업장 환경안전, 유해물질 관리, 임직원 건강증진 등을 전사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도 갖췄다. 

또 각 사업장의 환경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12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냉장고 등 각 제품 분야 최초로 '탄소배출량 인증' 및 '저탄소제품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의 선도 기업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박평구 LG전자 창원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임직원을 비롯한 대내외 고객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