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 ‘대항해시대’서 ‘북방의 사자’ 업데이트

2013-10-15 15:12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CJ E&M 넷마블은 해양모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제2막 ‘세컨드 에이지(2nd Age)-챕터4. 북방의 사자’를 업데이트 했다고 15일 밝혔다.

‘북방의 사자’는 북유럽 스웨덴을 강국으로 만든 구스타프 2세 아돌프를 지칭한다. 17세에 즉위한 뒤 경제적으로 외국자본을 도입해 스웨덴의 무역을 개발하고 풍부한 광산을 개척해 스웨덴을 번영케 한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1611년 덴마크, 러시아, 폴란드와 전쟁을 하며 발트해를 자국의 바다로 만드는 등 영토를 확장시켰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신규 콘텐츠에서는 스웨덴 왕국이 NPC(Non-player character) 국가로 추가됐다. 북유럽 스타일의 신규 선박, 장비품 등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요소다.

또 용병 시스템을 도입해 대해전 대상이 되지 않는 국가나 연맹 투표에서 선출되지 못한 국가의 이용자라도 대해전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검색 리스트를 통해 타 이용자들이 판매하고 있는 아이템을 리스트로 형태로 보여주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이외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오픈 할 수 있는 부관 개인상점, 거점 회황 이동시간 단축, 개인농장 신규 레시피 추가 등도 새로운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들이다.

넷마블은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연다.

하루에 한 번 룰렛 이벤트로 선박, 장비품, 소모품 등의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한정된 시간 동안 일부 지역에서 특정 교역품에 대한 판매 가격의 시세를 200~250%까지 적용 받을 수도 있다.

임형준 넷마블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스웨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를 형성했던 구스타프 2세 시대의 역사적인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며, “세컨드 에이지를 맞아 새롭고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항해시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dho.netmarble.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