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
2013-09-22 21:59
동해안에너지활성화포럼, WEC 등 국내외행사 본격 준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지역 기반 ‘신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내외 에너지 행사에 대비하여 오는 10월 13일~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에너지 총회(WEC)’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인, 에너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관광, 투자, 그린에너지 등 분야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10월 31일~11월 1일 경주에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하여 창조경제와 에너지라는 주제로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에너지저장 등 에너지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활성화 포럼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절약 운동에 민간 차원의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에너지절약school을 주부교실, 녹색연합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하여 하ㆍ동절기 에너지 위기 극복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기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하여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에너지융복합, 원자력, 바이오 등 30여명의 에너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여 경북형 에너지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국책화, 도 시책화를 추진하는 에너지포커스그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에너지 공급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사업, 태양광 전후방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상북도가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하는 등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에너지 산업정책 추진 역량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