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어린물고기100만 마리 자연품으로
2013-09-22 12:18
- 도 수산연구소 24∼27일 논산 탑정호 등에 자원조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논산 탑정호와 예산 예당지, 청양 지천 등 도내 11개 시·군 저수지와 하천에 어린 물고기 10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물고기는 ▲붕어 40만 마리 ▲동자개 12만 마리 ▲대농갱이 8만 마리 ▲다슬기 40만 패로 5월부터 종묘를 생산해 4개월 동안 키워온 건강한 종묘로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도내 고유 토산어종의 방류는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는 물론 지역주민의 지속 가능한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을 생산, 자원조성해 경쟁력 있는 내수면어업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1987년 내수면개발시험장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20종의 1500여만 마리 어린물고기를 방류해 내수면 자원조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