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이승철, 성지고 학생에 과거 고백 "고등학교때 전과 9범"

2013-09-22 11:47
'송포유' 이승철, 성지고 학생에 과거 고백 "고등학교때 전과 9범"

송포유 이승철 성지고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이승철이 성지고 학생들에게 과거를 털어놨다.

21일 SBS '송포유'에서 이승철은 합창대회 오디션을 위해 성지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오디션에 앞서 이승철은 "난 고등학교 때 정말 문제아였고, 졸업할 때는 전과 9범이었다. 대마초를 피워서 감옥도 두 번 갔다 오고, 이혼도 한 번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가장 큰 목표는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얘기를 한 이유는 인생을 뒤집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다. 믿고 따라와 주면 된다"고 말해 학생들을 감동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