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에 지상전 투입 없다”
2013-08-31 09:47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지상전 투입은 없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틱 3국 지도자들과의 회동 중 시리아 사태 대응에 대해 “미군의 지상전 투입은 없다”며 “무제한적이고 장기적인 군사작전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정권에 의한 화학무기 공격에는) 반드시 적절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며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제한된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선택범위가 좁은 대응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범죄행위는 전세계에 대한 도전”이라며 “우리 동맹국인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대해서도 위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