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다문화가정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적극’

2013-08-21 08:31

사진= KDB대우증권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마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 후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해외봉사활동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DB대우증권이 다문화가정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가정 자녀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일 대우증권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외국어로 한국요리 방법이 표기된 달력과 책자를 발간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발간된 책을 통해 올리는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외국에서 온 부모가 자녀에게 모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교재도 개발했다. 매년 11월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와 5월 ‘한마음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 등을 열어 수상자에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다문화가정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엔 ‘2012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외에도 저소득가정 자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가정의 장애 학생들에게 점자 정보 단말기와 보청기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점프 업(Jump Up)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상 기업에게 지원금을 전달했고, 올해도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이 함께 사회적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