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이후 태풍·집중호우에 만반의 대비한다”
2013-08-16 21:08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 운곡면(면장 송석구)은 금년도 긴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이 연약화되는 등 수리시설의 재해 취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다가올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면에서는 수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일제 점검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안전조치를 사전 강구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해지 복구사업을 장마철 이전에 완료코자 연초부터 조기발주로 신속하게 공사를 마쳤고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태풍․집중호우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내 도로, 하천 등 주요시설의 호우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및 저수지 제방, 배수시설 및 절개지 낙석위험구간, 연약지반구간, 도로 안전시설 등을 대상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점검결과 문제점으로 나타난 운곡농공단지조성공사, 신대저수지 제방축조공사 등 대형공사장은 공사 관련업체 및 기관에 통보하여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줄 것을 당부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일부 토사유실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석구 운곡면장은 “금년 장마가 예년보다 길었고 이후 수차례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 미비점 보완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비축자재 재확인하는 등 재해예방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