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증권 등 우리금융 증권계열, 매각 개시
2013-08-16 16:24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금융지주 증권계열자회사 매각주관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은 16일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등 6개 계열사에 대해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우투증권과 우리파이낸셜,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에프앤아이(F&I),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6개사의 보유지분 전량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우투증권이 37.85%, 우리파이낸셜이 52.02%, 우리아비바생명이 98.89%이며 우리F&I와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각각 100.0%다.
매각방식은 우투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을 하나의 묶음 입찰이 원칙이며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은 개별 입찰이다. 다만 경우에 따라 보험과 자산운용, 저축은행은 개별입찰을 허용하고 묶음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했다.
예비입찰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5시까지다. 예비입찰제안서와 관련 부속서률를 해당 기한 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IB사업부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절차는 예비입찰 제안서 검토를 통해 최종예비후보(숏리스트)를 선별한 후, 최종입찰대상자를 선정해 매각 계약을 맺는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