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난독증 극복위해 선택한 캘리그라피는 무엇?

2013-08-16 09:19
조달환 난독증 극복위해 선택한 캘리그라피는 무엇?

조달환 난독증 캘리그라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조달환은 "사실 난독증을 앓고 있어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캘리그라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난독증에 이어 캘리그라피 역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고 있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이다.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 가는 효과 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로 최근에는 드라마 제목, 로고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앞서 조달환은 KBS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포스터 글씨를 직접 쓰기도 했다.

최근 조달환은 '조달환 캘리그라피전-글을 그리다2'를 개최한 바 있다.